블로그를 시작하고 초반에는 의욕에 넘쳐서 일주일에 3~4개씩 포스팅을 하다가(하루에 한개를 할때도 있었음) 어느순간 포스팅을 하는게 일처럼 느껴지면 오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포스팅 주기가 뜨문뜨문해 졌는데 결정적으로 2월에 애드센스 광고제한이 걸려서 그 뒤로는 한달에 한개정도 포스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 와이프와 몇명의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했을 때 분명 욕심없이 꾸준하게 하면 어느순간 의미있는 순간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얘기했었지만 광고제한이 걸리고 포스팅이 뜸해진 걸 보면 실제로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포스팅을 뜸하게 하는 와중에도 구매했던 물건들에 대해서 리뷰를 하겠다고 사진은 찍어뒀던걸 보면 그래도 꾸준하게 할 생각이 없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지나서 뒤를 돌아보면 '그때 이렇게 하면 조금 더 좋았을걸?' 하는 순간이 있을텐데 저도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광고제한이 걸렸을 때 흥미를 잃고 꾸준하게 포스팅 하지 않았던 점이 아쉽게 생각됩니다.
글을 하나 더 쓰고 하나 덜 쓰고가 지금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겠지만 아주 길게 놓고 봤을때는 마치 눈덩이 굴러가듯 지금 미미한 것들이 나중에는 큰 결과로 돌아올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다시 정신을 차리고(?) 블로그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절주절 이런 글을 쓰고 있고,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서 조금 더 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잃었던 초심을 다시한번 상기해서 꾸준하게 블로그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의 잡생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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