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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기타

[술리뷰] 빵빵이 하피볼(멜론 하피볼, 팥붕 하피볼) 내돈내산 리뷰

by greedyguy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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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술리뷰는 빵빵이 하피볼이라고 불리는 멜론 하피볼과 팥붕 하피볼 입니다. 가격은 한캔에 5500원 두캔에 9900원 이었습니다.

 

일단 멜론부터 리뷰해보면 

  1. 맛과 향 
    둘다 공통적인데 일단 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멜론 향이 확!!!! 납니다. 맛도 꽤나 달구요. 근데 뭔가 조화롭지는 않았습니다 단맛 따로, 술맛 따로의 느낌이랄까... 멜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향에 만족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과일중에 멜론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2. 술 본연의 맛 
    달콤한 술들은 대부분 술맛이 거의 안나고 음료 같은데 얘는 특이하게 목넘기 이후에 씁쓸한 맛이 확 느껴집니다. 단맛과 알코올의 맛이 딱 분리되는 느낌 그래서 뭔가 더 별로 같았습니다.
  3. 가격 적정성 
    두개 합쳐서 개당 5000원인데 이 가격이라면... 다른 맛있는 하이볼을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팥붕 하피볼은

  1. 맛과 향 
    역시 강렬한 팥향!!! 조금더 기억을 더듬어 유사한 향을 찾으라면 녹은 비비빅향? 완전 팥의 달콤함은 아니고 팥과 무언가가 섞인 정확히 그 비비빅의 느낌과 비슷한 맛과 향입니다.
  2. 술 본연의 맛 
    거의 안 납니다. 멜론은 단맛과 술맛이 따로 놀았다면 팥붕 맛은 단맛과 술맛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구분이 잘 안됩니다. 오히려 제 입에는 먹기가 더 편했습니다.(어차피 둘다 엄청 맛있다!!! 보다는 특이하다에 가까운 맛이라서...)
  3. 가격 적정성 
    역시나 더 맛있는 하이볼을 사 먹는게...

특이한 느낌의 맛과 향이라서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호! 일수 있지만 대부분에 사람에게는 불호에 가까운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멜론을 좋아한다면 멜론 하피볼쪽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둘중 고르라면 팥붕 하피볼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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