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장난감 리뷰 5] 유아 킥보드 스쿳앤라이드 킥1 내돈내산 구매후기

오늘은 둘째가 어느정도 잘 걷게 되어서 구매해 준 첫번째 킥보드 스쿳앤라이드 킥1 구매후기 입니다.

붕붕카 모드 

목차

구매이유

첫째의 첫 킥보드는 스마트라이크 제품으로 샀는데 이 제품도 꽤나 괜찮은 제품이고 아직 보유중이지만 안장을 분리해서 따로 보관해두질 않아서 아직 서서 타는것이 불가능한 둘째에게 물려줄수가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의 구매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앉아서 타는 자전거 유아 자전거 같은 제품을 살 수도 있었지만 언젠가 킥보드를 사줘야 할 것 같아서 두번 지출을 막기위해 어릴때는 앉아서 탈 수 있고 좀 더 커서 익숙해지면 킥보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한 제품들 중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승이 가능했던 스쿳앤라이드 킥1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특징

위에 구매이유에 언급한 것처럼 가장 큰 특징은 붕붕카 모드와 킥보드 모드 두가지의 전환이 매우 간편하게 된다는 점 입니다.

별도의 장비없이 안장 전면에 위치한 레버를 내려서 돌리면 안장이 핸들부분이 되고 손잡이는 탈착 버튼을 눌러서 뺀 뒤 윗부분에 꽂아주면 붕붕카 모드에서 킥보드로 변환이 완료됩니다.

 

붕붕카 모드에서 킥보드 모드로 한손으로 변환하는 모습(한손 촬영이라 화면이 막 이동하네요 ㅠ)

그리고 손잡이 높이도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키가 클때까지 쓸 수 있습니다.

킥보드 모드에서 3단계로 높이 조절한 모습

브레이크는 대부분의 킥보드 제품이 그러하든 뒷바퀴 쪽에 달려있고(스마트라이크는 손잡이 브레이크도 있었지만,,,, 아이가 손잡이 브레이크를 잡는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그냥 떼어버리고 쓴 것 같습니다) 앞바퀴에 별도의 LED는 없습니다.

 

방향전환은 핸들을 좌우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몸체를 좌우로 기울이면 그에 맞춰서 방향이 전환되는 형태입니다.

첫째의 킥보드인 마이크로 맥시 T 제품도 동일한 조향방식인데 개인적으로는 핸들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 보다 핸들바나 몸체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한 방식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아마 그래서 많은 유아용 제품들이 이와 같은 형태의 조향방식을 채택한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좌/우로 움직일때 바퀴가 움직이는 모습

장점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붕붕카 모드와 킥보드 모드를 장비없이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지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다른 부분은 사실 다른 일반적인 킥보드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반면 단점은 타는게 서툴때 어른이 잡아주려면 거의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잡아서 데리고 다녀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유아용 자전거 처럼 뒤에서 부모가 밀어주면서 방향을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제품이 아닌이상 대부분 그렇겠지만... 막 좌충우돌 다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많이 잡아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붕붕카 <-> 킥보드 전환도 되면서 부모님이 잡아줄 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있는 제품들도 출시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스쿳앤라이드 킥1에 장착할 수 있는 손잡이 별도로 구매했는데요.(위 영상에 장착되어 있음) 스쿳앤라이드에서 정식 제품으로 출시해도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매우 편리합니다. 이 제품은 다음 포스팅에서 짧게 다뤄보겠습니다.

<손잡이 리뷰 : 2023.09.11 - [후기/육아용품] - 스쿳 앤 라이드 킥1 부모손잡이(세트로파) 내돈내산 구매후기>

총평

아직 서서 타기는 힘들지만 앉아서 붕붕카는 탈 수 있는 시기부터 5세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킥보드 제품을 찾는다면 제격인 제품! 

• 아이의 만족도 ★★★★★
  (일단 본인 빠방이라고 매우 좋아함, 그만큼 쫒아다니느라 힘들기도 함)
• 가성비 ★★★★★
  (헬멧까지 15만원 언저리로 사서 저렴하지는 않지만 16개월에 사서 5살까지 쓴다고 생각하면 아주 혜자로운 아이템)
• 감성자극 ★★★★★
  (색상이 파스텔 톤으로 잘 빠졌고 안장으로 뒀을때나 핸들바로 바꿨을 때 모두 어색하지 않고 예쁘게 잘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