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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육아용품

[아이 장난감 리뷰 4] 코코지고 내돈내산 구매후기

by greedyguy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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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코코지하우스 구매후기 포스팅에서 아띠 보관 가방이 있는 것을 보고 코코지하우스를 같이 담아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적었는데... 실제로 비슷한 일이 일어났네요!!! 역시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ㅎ

헌데 제가 원래 생각했던 것처럼 코코지 하우스를 들고 다닐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휴대가 편한 "코코지고"라는 새로운 모델이 나왔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발전된 형태인 것 같습니다.

코코지 하우스 포스팅에서 썼었던 소소한 아쉬운 점

코코지하우스만 담아서 들고 다닐 수 있게 해줘도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플레이어의 크기가 줄어서 나왔다니.... 당장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접한 그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목차

    제품구성

    역시나 깔끔한 박스 포장입니다. 

    박스를 열면 하늘색 배경에 구름들이 그려져있고, 가운데 구름모양의 코코지고 본체와 매직아띠 그리고 케이블이 보입니다. 패키징이 참 심플하면서도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코코지 하우스 때부터 디자인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제품의 상단을 보면 아띠를 올려놓는 공간이 있고 우측 편에 조작버튼이 위치합니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메카니즘으로 동작하는 기계를 디자인을 바꿔서 크기를 작게 만든 형태이기 때문에 코코지 하우스에서 굴뚝으로 조절했던 음량과 지붕 양 옆을 눌러서 조절했던 30초 이전/이후로 옮기는 버튼 4가지가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부는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 홀 부분과 상태를 나타내 주는 LED가 하나 있는데 이 LED의 모양도 번개 모양으로 만들어서 구름과 잘 어울리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이어폰 단자와 충전을 위한 USB-C 단자, WIFI 연결을 위한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최초 사용시에 WIFI를 연결을 통해 기기를 등록하는 방식도 동일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코코지하우스가 동물들이 집 안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다면 코코지고는 아띠를 올려놓으면 동물들이 구름위에 올라가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은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이런 건 신경도 안 쓰겠지만... 그 모습을 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런 아기자기한 느낌들이 참 좋습니다.

    남아있는 아쉬운 점

    코코지하우스부터 사용하면서 이번 코코지고까지 구매할 만큼 대부분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지만 한가지 정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어를 통해서는 다음 이야기로 넘기는게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몇번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생기거나 또 듣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마다 부모님이 앱을 통해서 찾아서 틀어줘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생깁니다.. 앱을 통해서 바로 틀어주는 것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이야기를 찾아서 들을 수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30초 이전/이후 버튼이 있으니 펌웨어 업데이트 같은 것을 통해 두 번 누르거나 길게 누르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지도록 업데이트가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평

    코코지하우스와 코코지고, 그리고 아띠들

    총평 : 코코지하우스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그냥 코코지고를 구매하는게 활용 측면에서 좋고, 코코지하우스가 있는데 아이가 잘 사용하고 이야기 듣는 것도 좋아해서 들고 다닐 일이 있을 것 같다면 추가 구매해도 괜찮음

    • 아이의 만족도 ★★★★★
      (택배 받은 그 다음날 바로 들고 등원....)
    • 가성비  ★
      (코코지고는 7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데 하우스 안사고 이것만 사도 충분! 가성비가 아주 좋다!)
    • 감성자극 ★★★★
      (이 제품 역시나 훌륭한 디자인이다! 집안 어디에 놔둬둬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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