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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육아용품

[유아칫솔 원정대 2] 나와아기 U자 실리콘 유아칫솔 내돈내산 구매후기(닥터덴티 퍼펙트 칫솔 유사제품)

by greedyguy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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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첫째의 구강건강을 위해 음파칫솔에 이어 구매한 나와아기 U자 실리콘 유아칫솔입니다. 

(리뷰를 쓰려고 찾아보니 닥터덴티의 퍼펙트 칫솔과 유사한 제품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캐릭터처럼 귀엽게 생겼습니다

목차

    구매이유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아직까지 첫째가 스스로 이를 닦는 습관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이를 닦을 수 있도록 해서 습관을 만들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고 덤으로 스스로 닦아도 조금 더 깨끗하게 닦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전동칫솔도 동일한 이유로 구매했지만 아이가 그냥 칫솔을 이에 대고 물고만 있어서 전혀 깨끗하게 닦아지지 않는 것 같아서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ㅠ)

    전동칫솔 후기 <2023.02.09 - [후기/육아용품] - [유아칫솔 원정대 1] 오아 클린이베어 어린이 음파 전동칫솔 내돈내산 구매후기>

     

    제품구성

    제품 구성은 칫솔이다 보니 매우 심플합니다. 실리콘재질의 솔 부분과 손잡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솔 부분은 교체가 가능합니다.

    아래위로 촘촘하게 위치한 실리콘 칫솔모

    이 제품은 입에 물고 손잡이를 좌우로 움직이면 이 전체를 닦아주는 그런 제품이기 때문에 솔을 보면 안쪽과 바깥쪽 그리고 이의 평평한 부분이 닦일 수 있도록 돌기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생긴 건 뭔가 뾰족뾰족한 게 입에 물고 좌우로 움직이면 아플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돌기를 손으로 만져보면 매우 부드러워서 전혀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오히려 너무 부드러워서 이걸로 이가 닦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

     

    사용 방법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용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치약을 솔 내부에 적당히 묻힌 뒤 입에 물고 손잡이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이를 닦아주면 됩니다.

     

    제품 장점

    •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이 닦기가 쉽고 간편해진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칫솔로 이를 닦는 것을 생각해 보면 윗니 아랫니 안쪽면 바깥쪽면을 전체적으로 손과 손목을 움직여가며 닦아줘야 하는데 사실 어른도 이 전체면에 대해서 깔끔하게 닦는 게 쉽지 않은데 6세 아이 스스로 깨끗하게 닦게 만드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단순한 동작(좌우로 움직이는)만으로 전체면적에 대해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깨끗하게 닦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이 닦기를 하는 것이 매우 수월해집니다.

    제품 단점

    • 이것 하나만으로 완벽하게 이가 깨끗해진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거 하나만으로 이 닦기가 끝내지는 그런 제품은 아닙니다. 칫솔을 사용해도 따로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쓰는 것처럼 이 사이나 음식물이 닿는면(평평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잘 닦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치실 -> 이 제품 -> 칫솔질 -> 어린이 가글 이렇게 4단계에 걸쳐서 이를 닦고 있습니다.(쉽고 간편한 제품이라고 했지만 칫솔질을 잘한다면 그냥 칫솔질을 하는 게 나을 듯..) 
    • 이를 꽉 물고 좌우로 움직이면 헤드(솔)가 빠집니다.
      이를 꽉 문채로 좌우로 움직이면 헤드가 쉽게 빠집니다. 납작한 부분에 닿는 솔은  안 그래도 짧게 생겼는데 꽉 물면 빠져버리니.... 이것 때문에라도 칫솔질을 추가로 해줘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납작한 부분을 잘 닦아주기 위해) 

    꽤 쉽게 빠지는 칫솔모

    • 치약 소비량이 늘어납니다.
      칫솔질할 때는 1의 치약을 쓴다면 이 경우는 아래위 두 군데 치약을 짜줘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치약이 좀 더 쓰이게 됩니다. 칫솔에 짜는 것보다 적게 짜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조절하기는 쉽지 않아서 치약을 좀 과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생각보다 칫솔을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생긴 건 그냥 대충 놔도 딱 서있을 것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대충 놓으면 그냥 쓰러져 버립니다. 특히 이 다 닦고 선반에 툭 올렸는데 떨어지면 바로 화장실 바닥으로 떨어져서 다시 씻어야 하는 귀찮은 일이 자주 생깁니다.(보통 애들은 그냥 나가버려서 엄마아빠가 올려줘야 함) 좀 더 받침대 부분을 크게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대충 놓으면 픽 쓰러집니다.

    총평

    개인적으로는 깨끗하게 이가 닦이기를 기대한다면 기대이하고 이 닦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용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이 닦는 습관 들이기 ★
      (애가 즐겁게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거부감 없이 잘해서 습관 들이기는 좋지만 깨끗하게 닦기 위해 따로 치실과 칫솔질을 추가로 더 하라고 해야 해서 1점 감점)
    • 깨끗한 이 닦기
      (측면과 안쪽면은 확실히 깨끗하게 닦이는 것 같지만 이 사이와 음식물이 바로 닿는 납작한 부분은 그렇지 못함)
    • 감성자극 ★★★
      (딱! 애들 것처럼 귀엽게 생김, 캐릭터도 귀엽고 잘 세워두면 나름 포인트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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