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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IT제품

슈피겐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 씬핏프로 구매후기(aka. 매직 키보드 호환 케이스)

by greedyguy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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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미 생활 및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 구매한 아이패드 11인치 2세대와 매직키보드, 그리고 애플펜슬 2세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0만원에 육박하는 이 매직키보드가 가진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가 있는데 아이패드를 전혀 보호해 주지 않고, 펜슬 별도로 딱 잡아주는 형태가 아니라 분실하기 딱 좋게 생겼습니다.

누가봐도 훤하게 노출되는 아이패드 측면과 덩그라니 부착되어 있는 애플펜슬

목차

    구매이유

    처음 구매했을 때 이대로는 도저히 들고다니기 불안하다는 판단에 매직키보드 호환 + 애플펜슬 수납 + 아이패드 보호가 되는 케이스를 열심히 찾았고 그 당시 스위치이지 사의 커버버디라는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했었습니다.

    커버버디 이미지(출처 : 상품상세 페이지)

    근데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 내구성이 매우 별로인 제품이었습니다.

    매직키보드와 접촉이 되어야 하는 커넥터 부분이 금세 떨어져 본드로 붙여서 사용했어야 했고, 너무 얇게 만들어서 그런지 탈착시 휘어질 수 밖에 없는 모서리 부분에 금이가서 벌어지기 시작해서 생각보다 금방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매직키보드는 집에서, 외부에 갈때는 별도의 케이스를 구매하여 들고 다녔는데 시간이 꽤 많이 지나서 이제는 다른 좋은 제품들이 더 나왔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불현듯 검색해서 구매한게 바로 슈피겐 씬핏프로 입니다.

    패키징 모습, 깔끔하다

    제품상세

    나름 꽤 많은 제품을 취급하고 이름이 알려진 회사의 제품이라서 그런지 패키징은 꽤나 깔끔하고 고급져 보였는데 제품 자체도 내부는 매트한 플라스틱, 외부는 인조가죽 질감으로 만들어서 고급져 보였습니다.

    제품 안쪽(좌)과 바깥쪽(우) 모습

    아이패드를 장착하면 카메라 반대편 부분(버튼이 없는 면)을 제외하고는 전체가 커버가 되는 형태입니다. 

    케이스를 장착 후 매직키보드에 부착해보면 살짝 두꺼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육안으로 봐도 딱 슬림하게 떨어지진 않고 아주 약간 불룩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직키보드 장착 후 살짝 불룩해 진 모습

    장단점

    • 장점
      • 제품의 목적에 정확하게 딱 맞는 제품으로 매직키보드와 애플펜슬을 비교적(인 이유는 단점에서) 안전하게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닐 수 있게 된다.
        • 특히 애플펜슬의 경우 그냥 홈만 파져있는게 아니라 딱 맞게 만들어져 그냥 흔들어서 빠지지 않고 힘을줘야 빠지게 되어 있음
      • 받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커버버디는 어려웠던 A/S가 일년까지 가능함
    • 단점
      • 커버버디에 비해 묵직하다.(내구성을 얻고 무게를 버린 케이스인 것 같음)
      • 매직키보드를 씌워도 애플펜슬 부착부 반대쪽 모서리가 노출되기 때문에 완전한 보호가 아니다.
        (이 부분은 애플키보드의 힌지 부분 때문에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어쩔 수 없는 부분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가려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느낌)

    케이스를 씌우고 매직키보드를 덮었지만 노출되는 모서리

    총평

    무게, 모서리 노출과 같이 아쉬운 부분이 조금있긴 하지만 찾아본 바로는 커버버디를 제외한 대체품은 없는 것 같다.(매직 키보드 + 애플펜슬 수납 + 보호)

    • 삶의 질 향상 ★★
      (삶의 질이 올라가는 제품은 아니다. 고가의 아이패드 수명을 더 늘려주는 제품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  가성비 ★★★★★
      (4만원 조금 넘는 돈인데 아이패드를 잘 관리했을 때 추후 얻을 수 있는 가치와 따져보면 가성비가 좋은편)
    • 감성자극 ★★★★★
      (조금 무겁고, 완전히 가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예쁘긴하다. 마치 정품 케이스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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