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테리어 및 데스크오거나이저 데스크프로 구매후기

오늘은 데스크테리어 및 데스크오거나이저 용으로 구매한 데스크프로라는 제품의 구매후기 입니다.

목차

구매이유

코로나 시대는 거의 끝이 났지만 여전히 회사에서는 1회 재택 근무를 허용해주고 있기 때문에 풀재택때 세팅했었던 근무용 환경을 계속 유지 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로 책상위에 잡동사니들을 좀 치우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구성

저는 이 제품을 펀딩 플랫폼(이라고 쓰고 공동구매 플랫폼이라고 부른다) 와디즈를 통해서 프리오더를 했는데요.

배송된 제품의 구성품은 본체와 USB-C타입 충전선, 마커와 마커 지우개, 핸드폰 충전시 미끄러지지 않게 막아주는 스티커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품특징(장점)

이 제품의 특징은 단순 오거나이저로만 사용가능한게 아니라 급하게 메모가 필요할 때 마커를 이용해서 가볍게 메모도 가능하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거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필요시 무선충전까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특히 메모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강화유리가 상당히 퀄리티가 높아서 내구성과 갈끔함을 동시에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제품단점

사실 개인적으로는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큰 제품이었습니다.

• 마커 지우개의 수납이 애매함
  보기에는 내부 수납함에 작은 쪽에 넣어야 할 것 같은데 거기에 넣으면 뚜껑이 완전히 닫히질 않아서 안쪽 큰 수납영역에 넣어야 해서 공간에 낭비가 생깁니다. 조금 신경을 써서 높이를 맞추거나 따로 수납공간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가장 작은 부분에 마커를 수납하면(좌측), 제대로 안 닫히는 상판(우측)

• 수납공간의 높이 문제로 생각보다 수납공간 활용이 어렵습니다.
  일단 사선형태로 되어 있어서 낮은 높이에 맞춰서 수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앞쪽은 높이가 너무 낮고(약 1cm) 뒷쪽 가장 낮은 곳이 2cm 가량으로 높이가 높지 않아서 제 기준 책상에 널부러져 있는 물건들(안경집, 이어폰, 충전선 등)을 못 넣는 것도 있고 꽤나 고민해서 넣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 태블릿, 핸드폰 거치가 단순 거치용으로만 의미가 있고 실 사용에 대한 고려가 부족합니다.
  태블릿이나 핸드폰을 거치하는 부분의 깊이가 깊어서 하단부가 가리게 되어 실제로는 거치해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각도 조절이 안되는 거치보다는 조금 더 서있는 느낌입니다.

거치 후 화면을 켠 모습(좌), 거치 했을때 각도 및 하단이 가려지는 모습(우)

• 무선 충전을 위한 선 연결이 후면이 아니라 측면이라서 불편함
  보통 이런 제품은 모니터 앞에 두고 사용하고 책상 뒷쪽에서 선을 끌어와서 충전선을 연결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일텐데 충전선을 측면에 연결하도록 되어있어서 충전 속도를 떠나서 디자인 측면에서 너무나 이상해서 실제로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후면부로 했다면 훨씬 깔끔하게 데스크테리어가 가능했을텐데 너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측면에 위치한 충전 단자, 심지어 대각선 배치.....

아쉬운 부분은 개인적인 견해지만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ㅠ

 

총평

메모기능 하나만 보고 쓰기에는 너무나 비싸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아쉬운 제품

• 삶의 질 향상 ☆☆☆☆☆
  (위의 단점들로 인해서 사놓고 아예 안쓰고 있습니다.)
• 가성비 ☆☆☆☆☆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아예 안쓰고 있으니 당연히 가성비도 0점...)
• 감성자극 ★★★★☆
  (올 화이트톤에 디자인은 나쁘지 않아서 화이트 책상인 사무실에 두고 쓰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